'끝내기 안타' 신명철, "오늘 경기 계기로 좋아질 것 같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0 22: 40

"8회초 호수비를 한 덕분에 감이 좋았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신명철(33)이 사자 군단의 4연승 질주에 이바지했다.

 
신명철은 20일 대구 두산전서 4-4로 팽팽하게 맞선 9회 1사 1,2루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5-4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삼성은 17일 대구 넥센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신명철은 "8회초 호수비를 한 덕분에 감이 좋았다. 최근 실책 탓에 조금 위축됐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한 뒤 "오승환이 홈런을 맞았지만 잘 던졌다"고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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