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첫방 완벽 라이브 '역시 나가수 출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21 08: 47

가수 백지영이 컴백 첫 방송에서 '완벽 라이브'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팔색조 'PITTA'란 앨범제목으로 지난 19일 8집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백지영이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보통'과 댄스곡 'BAD GIRL'을 열창했다.
백지영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선보이며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의상, 음악, 무대 퍼모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통'은 작곡가 방시혁의 곡으로 특유의 아름답고 세련된 멜로디와 절절하고 섬세한 가사 표현이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와 만나 애절함을 더하는 백지영표 발라드.
백지영은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는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댄스곡 'BAD GIRL' 은 미국 흑인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비트감이 강한 곡으로 백지영은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곡을 완벽하게 라이브로 소화해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AD GIRL'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작곡한 작곡가 라이언전의 곡으로 처음부터 백지영을 염두해 두고 쓴 곡이라고.
네티즌들은 "역시 '나가수' 출신 가수 백지영", "완벽 라이브 짝짝짝", "여왕의 귀환" 등의 표현으로 백지영의 컴백에 반색을 드러냈다.
한편, 백지영의 신곡 '보통'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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