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덕수고, 인천고에 역전승으로 8강행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5.22 21: 19

서울권의 강자인 덕수고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덕수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5회 황금사자기 대회’ 인천고와의 경기에서 구원 투수 권택형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4회초 수비서 선취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다가 8회말 공격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유영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1사 2루에서 김하민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드는데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서 몸에 맞는 볼과 고의사구로 맞은 1사 만루에서 김용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또 한 번의 밀어내기로 3점째를 뽑아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권택형이 4회 무사 3루에서 구원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인천고는 덕수고에 안타는 2개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구원 투수 박한길의 컨트롤 난조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덕수고는 6월 4일 북일고-신일고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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