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치료, 면역력 증강과 체질개선 '두 마리 토끼 잡기'

-최근 각광받는 자연친화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현상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현대과학으로도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못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완화를 위해 일반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 MTX, 항생소염제,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완치를 위한 치료가 아니라 일시적인 호전 증상을 위해 사용하는 처방이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방법이 아니다.

반면에 한방치료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완화나 일시적인 병의 호전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긴 병인 만큼 교란된 면역체계를 다시 돌려놓아 재발을 막고 병의 뿌리까지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 스스로의 면역체계의 균형회복을 통해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심한 고통과 관절이 마모되고, 뼈의 손상과 변형까지 불러와 일상생활을 마비시킨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관절 병이 아니다. 염증 세포는 관절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심장, 신장, 폐, 눈, 입 등 전신 질환으로도 발전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질병으로 자기 면역력 조정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방법 또한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흐트러진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전문 내미지한의원 김영진 원장은 “요즘은 약물로 인한 인위적인 치료가 아닌 자연적인 면역력 회복을 통한 치료방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패턴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시켜 체질을 개선하며 자연친화적인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인데, 부작용도 없고 치료의 효과가 좋아 환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사람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라며 자연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시 관절염에 의한 에너지의 소모를 줄이고, 염증이 있는 관절을 쉬게 하여 염증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쉬는 시간을 늘리고 염증이 가라 앉을수록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관절염이 심한 활동기에는 약한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가라앉을수록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시행한다.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관절의 손상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병의 경과가 자주 변하기 때문에 때로는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심할 때도 있고 때로는 붓지 않고 관절의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는 하여 운동과 휴식의 조화를 유지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