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데뷔 첫 3연타석 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5 20: 20

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이대호(29)가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25일 사직 삼성전서 데뷔 첫 3연타석 아치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정인욱과 볼 카운트 0-1에서 2구째 직구(144km)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비거리 105m)를 터트렸다.

 
그리고 1-1로 맞선 4회 1사 후 정인욱의 2구째 슬라이더(126km)를 공략해 좌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역대 15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달아오른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이대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05m 짜리 1점 아치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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