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령' 효민, "지연 은정에 이어 나까지...티아라는 공포 걸그룹"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5.26 14: 25

[OSEN=포천, 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기생령'에서 주연을 맡은 효민이 자신은 공포영화에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효민은 26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포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화 '기생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멤버들은 내가 공포영화의 주인공으로 잘 어울린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효민은 "지연과 은정 그 다음 내가 공포영화에 출연하기 때문에 멤버들이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효민은 "티아라 멤버들이 우리 이러다가 공포분위기로 나가는 거냐고 했다"라며 "어린팬들이 많으니 너무 무섭게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촬영현장 공개에서 효민은 하얀 원피스 차림에 노메이크업으로 스킨스쿠버 풀 세트에서 캐릭터 '유린'으로 완벽히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기생령'은 한 부부가 주인 없는 빈 저택에 들어가 살면서 기괴한 일을 겪게되는 호러 영화다. 효민은 '서니(한은정 분)'의 동생 '유린'으로 분했다.
이날 크랭크인해 촬영을 시작한 '기생령'은 오는 8월 4일 개봉 예정이다.
 
pontan@osen.co.kr
<사진> 포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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