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과 윤은혜가 콜라키스를 나눈다.
31일 방송될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 8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기준(강지환 분)과 아정(윤은혜 분)이 드라마사상 최초로 콜라키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콜라키스’란 최근 진행된 ‘내거해’ 간담회에서 극중 주인공들의 두 번째 키스에 대한 이야기 도중 공개된 키스이름으로, 당시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촬영은 지난 5월 말 기준의 집으로 설정된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아정이 술을 마시고 얼떨결에 기준의 집으로 가서 자는 걸로 설정되었고, 이에 기준은 그런 그녀를 놀려주기 위해 1.5리터짜리 콜라를 흔든 뒤 이내 키스를 나누게 된 것.
특히, 강지환은 첫 키스때와는 달리 윤은혜의 두 손을 뒤로 꼭 감싸고서 감미로운 키스신을 선보여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숨을 죽이게 하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2010년에는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이 나눈 ‘거품키스’가 있다면 2011년에는 강지환과 윤은혜의 ‘콜라키스’가 있다”며 “이번에 둘이 나눈 키스로 인해 거짓말로 시작된 결혼스캔들이 어떻게 전개되고, 더불어 러브라인도 형성되는지 꼭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과연 두 사람의 콜라 키스란 어떤 모습일지 '내거해' 8회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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