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4주연속 최다득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30 09: 29

은퇴 후 해설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양준혁(42)이 레전드 올스타 최고 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선정 팬 투표 4차집계 결과, 29일 오후 2시 현재 총 12만3039표 중 77%인 9만4996표를 획득한 외야수 부문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투표시작 후 4주 연속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포수 부문 이만수(SK 와이번스 퓨처스 감독)로 총 투표수의 76%인 9만3705표를 획득, 양준혁에 이어 4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291표의 근소한 차이를 계속 유지, 호시탐탐 최다득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각 포지션별 득표 1위 자리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투수 부문에서 선동렬(전 삼성 감독)이 6만2134표, 1루수 부문 장종훈(한화 퓨처스 코치)가 6만7735표, 2루수 부문 박정태(롯데 퓨처스 감독)가 6만4484표, 3루수 한대화(한화 감독)가 8만5494표, 유격수 김재박(전 LG 감독)가 6만3817표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 외야수 부문에서는 양준혁 외에도 장효조(삼성 퓨처스 감독)가 8만3463표, 이순철(MBC스포츠+ 해설위원)이 6만3093표를 얻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전 삼성 선수)가 5만5816표로 1위에 올라있다.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는 야구인(현역 코칭스탭,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한다. 최종 결과에 반영되는 비율은 야구인 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이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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