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분실 마권 환급금 꼭 받아가세요”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한국마사회가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고객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마권신고제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고마권신고제는 분실되거나 훼손된 마권의 주인을 전산시스템으로 찾아주는 제도다.

마사회는 그동안 사고마권신고제를 활용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지급환급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미지급환급금 관련 내용을 고객이 알기 쉽게 정리해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또 현장 근무자들의 교육을 강화해 고객이 쉽게 사고마권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지선 한국마사회 발매팀 과장은 “미지급환급금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은 경마시행체로서 당연한 의무”라며 “고객들이 환급금을 꼭 찾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