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3호 아치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31 18: 52

'거인 군단의 자존심' 이대호(롯데)가 올 시즌 13번째 대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1회말 공격 때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전준우와 이인구가 각각 유격수 앞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손아섭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대호는 넥센 선발 문성현의 초구를 받아쳐 105m 짜리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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