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 ‘3단 눈물’ 빛나는 미모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3 07: 55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속 박민영의 절절한 ‘3단 눈물’이 화제다.
 
박민영은 지난 2일 방송된 ‘시티헌터’ 4화를 통해 가슴 시린 폭풍 눈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김나나(박민영)는 10년째 식물인간으로 입원해 있는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향기로 가득한 낡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그 동안 안 해본 아르바이트 없이 고군분투했고 자신의 꿈인 청와대 소속 경호원이 됐지만 아파트가 결국 경매에 넘어가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나나는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주인에게 찾아가 통 사정을 하지만 매몰차게 거절을 당하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또 전액 빚 탕감을 해준다는 윤성(이민호)의 말에 서러운 처지에도 달려가 대리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숨죽여 눈물을 흘렸고 집에 돌아가 자신의 곁에 없는 가족사진을 붙잡고 또 한번 서러운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박민영의 큰 눈망울에 가득 맺힌 눈물과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나나의 서글픈 처지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박민영의 ‘3단 눈물’에 네티즌은 “나나가 울 때 나도 울었다”“눈물의 여왕”“나나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8일 ‘시티헌터’ 5화에서는 나나의 통쾌한 경호원 액션과 윤성과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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