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외부행사 논란에 KBS 측, "사실 여부 확인 중"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03 15: 23

[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고액의 현금 및 시계를 받고 외부행사에 나섰다는 3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KBS 아나운서국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수 KBS아나운서 실장은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현무 아나가 현금 및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됐다"라며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사실 관계 부터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실장은 "회의를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 다음 전현무에 대한 징계조치 여부가 논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현무가 지난해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의 행사에 사회를 맡아 전액 현금으로 진행료를 받았고, 또 최근 다른 시계브랜드의 출시 행사에서 1000만원 안팎의 시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계 브랜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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