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가수 데뷔 당시 정엽이 줬던 곡 거절"

[OSEN=황미현 인턴기자] 배우 민효린이 앵커들과 찍은 상큼발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민효린은 지난 3일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속 민효린은 양 옆 앵커들의 뒤편으로 V를 그려 보이는 등 발랄한 모습이다. 앵커들도 즐거운듯 한 웃음을 짓고 있다.

민효린은 이 날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중인 KBS 2TV 드라마 ‘로맨스타운’에 대해 “가사 관리사를 맡을 줄 몰랐다. 가사 관리사는 옷을 어떻게 입을까 스타일 잡는 것이 힘들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민효린은 2007년 가수 데뷔 당시 정엽이 줬던 곡 ‘봄날’를 회사에서 거절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정엽이 작곡한 곡을 꼭 받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민효린은 과감한 화보를 찍은 이유에 “어려 보이는 외모때문에 오디션에서 자주 탈락했다. 평소와 다른 이미지 변화를 위해 과감한 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효린은 최근 영화와 예능, 드라마에 출연하며 악성 댓글 보다는 응원 댓글이 많아진 것에 대해 흐뭇함을 느낀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민효린은 4일까지 3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 수지역과 '로맨스 타운' 가사관리가 다겸역을 맡아 시청자들 앞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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