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목전, '써니' 올해 첫 500만 영화 될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05 08: 10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캐리비안의 해적4’ 등 극장가에서 외화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한국 영화 ‘써니’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부터 4일까지 한국영화 ‘써니’는 22만56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392만2677명으로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써니’는 외화의 흥행 돌풍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지난 1일 350관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세로 350만을 돌파한 ‘써니’가 할리우드 강적들에 밀리지 않고 올해 첫 500만 돌파 영화로 기록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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