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긴장 떨어졌나? 2주연속 시청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6 07: 30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2주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는 전국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 분이 기록한 12.7%보다 3.5%P 하락한 수치이자 방송 재개 후 첫 한 자리수 시청률이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방송재개 후 4회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13.7%보다 1.0%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물론 이날 나들이 여파로 전체적인 예능-드라마들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나는 가수다'가 포함된 '우리들의 일밤'의 2주연속 시청률 하락은 화제의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 비상한 주목을 끈다. '우리들의 일밤'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의 부진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남자의 자격', '1박 2일'로 구성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8.1%로 지난 주 20.4%보다 2.3%P 하락한 수치를 보였지만 주말 예능프로그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이 전파를 타는 SBS '일요일이 좋다'는 6.2%로 황금시간대 일요예능프로그램 최하위 시청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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