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한수영(29)이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신예 트로트 가수 한수영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수영은 "평소 꿈꾸던 야구장 시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멋진 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교육과 출신으로 지난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멤버였던 한수영은 2010 기부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자격'에도 참여했다. 간드러지고 교태스러운 보컬이 일품인 타이틀곡 '불여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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