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음원 판매 1위? ‘김범수 음원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07 11: 37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이 폭발적 관심을 받는 가운데, 김범수의 ‘제발’이 다운로드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판매된 ‘나가수’관련 음원의 다운로드 건수는 총 23,989,471건으로, 이 중 김범수의 ‘제발’은 209만 6621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범수에 이어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110만 77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너를 위해’는 11년 전 곡임에도 불구 ‘나가수’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맡게 됐다.

또 윤도현 밴드의 ‘나 항상 그대를’은 108만 9929건, 백지영의 ‘약속’은 104만 4065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107만 4155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총 5곡이 ‘밀리언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더불어 ‘나가수’ 가수들이 불러 인기를 얻은 원곡들도 함께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김연우가 부른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은 1만 8349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임재범이 부른 윤복희의 ‘여러분’도 9279건 다운로드 됐다.
한편 ‘나가수’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연우의 마지막 경연 곡 ‘나와 같다면’은 1주일 만에 64만 465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주간 최고 다운로드’의 영예를 안았다.
goodhmh@osen.co.kr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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