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용, 악간고정 없는 ‘노타이 양악수술’ 인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07 14: 26

여름 방학이 시작 되면서 많은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성형외과이다.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외모 콤플렉스를 탈출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 것이다. 그 중 많은 연예인들의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얼굴뼈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의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여 턱을 바른 위치로 고정시키고 모양을 바로잡은 후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바르게 잡힌 턱은 환자들에게 저작(씹기)운동, 발음교정, 말하기, 호흡 등 기능적 개선도를 높여 주고 비뚠 얼굴을 바로 잡아 미용적 만족도가 크다.
하지만 빠르고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단점도 있는데 수술 후 절골했던 턱뼈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위아래 치아를 고물줄로 묶는 ‘악간고정’ 기간을 거쳐야 하며 부기가 모두 빠지고 얼굴이 자리잡는데 까지 한 달여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 의료진은 ‘노타이 양악수술’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어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를 단축시켜주고 있다.
‘노타이 양악수술’은 기존의 양악수술에서 악간고정 절차를 없앤 수술이다. 악간고정이 생략되어 호흡, 말하기, 먹기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없앴으며 빠른 회복을 도와 회복 기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염, 축농증을 동반하거나 비강 구조가 길고 좁게 발달한 사람은 호흡면에서 그 고통이 매우 심했는데 노타이 양악수술로 문제점이 개선됐다.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단순한 성형수술도 치아의 교합만 맞춰서 되는 수술도 아닌 얼굴뼈를 외과적 시술을 통해 교정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그러므로 병원 선택 시에는 전문의들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고 실력이 검증된 전문의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라며 “성형외과-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협진 시스템이 이루어 지는지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과 전문의가 항시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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