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문클리닉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가 외국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Live Surgery Observational Workshop' 워크숍을 개최했다. JP성형외과에 의하면 5월 중에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4개국의 모발전문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식 모발이식 수술을 교육받고 실습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도 한국식 모발이식에 관심이 많은 동아시아 의료진이 주로 참석했으며 지난 워크숍에서 가장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FUE 식모술(모낭 단위 적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FUE 식모술이란 자동화 된 펀치날을 이용하여 모낭단위로 모발을 채취 분리, 이식하는 방법이다. FUT식모술(모낭 단위 이식술)과 달리 절개가 필요 없으며 필요한 모낭을 후두부 어디서나 채취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부위에 이식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절개로 인한 후두부에 흉과 통증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FUE 방식으로 시술해 본 적이 없는 외국 의료진을 위해 이론 강의는 물론 FUE 식모술을 직접 시연하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 원장은 “기존의 다양한 비절개 방식을 표준화하고 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안정된 획득률과 높은 생착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술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의사들의 참관 요청이 끊이지 않아 앞으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선진 성형의술을 해외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P성형외과는 'Live Surgery Observational Workshop'이라는 주제로 1년에 4차례 모발이식전문의사를 대상으로 한 모발이식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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