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소화불량·대인기피 심해지는 부정교합… 해결책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0 09: 29

동양사회에서는 얼굴의 모양을 한 사람의 이미지는 물론 소위 ‘관상’이라고 해 운명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턱만 놓고 보았을 때 정상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 전체 성인의 약 80%에 달한다고 한다. 이중 하악골 부정교합 환자를 비율로 살펴보면 안면비대칭 환자가 45%, 주걱턱 환자가 20%, 무턱 환자가 15%로 나뉜다.
물론 일반인이 보기엔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밀한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정교합 증세를 보인다. 즉 대다수의 성인들이 약간의 부정교합 증세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아닌 탓에 대개는 간과하게 된다.
하지만 눈에 띄게 돌출입 및 주걱턱, 무턱, 긴턱 등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눈, 코 등의 이목구비가 콤플렉스인 이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들은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 인상도 문제이지만 입도 잘 다물어지지 않고 웃으면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도 있어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 생기기도 한다.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도 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렇게 돌출입이나 긴 턱, 주걱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얼굴의 보기 좋은 비율을 만드는 것이 양악수술이다. 이는 최근 개그맨들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연이어 수술을 받음으로써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증명해 이슈가 되고 있는 안면윤곽수술의 한 종류.
그러나 턱의 문제를 해결하면 얼굴이 작아지고 갸름해짐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동안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심미적인 효과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건강을 지키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턱의 기능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목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턱의 기능회복과 외모개선 동시에 충족… 리젠 360도 양악수술
턱의 기능개선을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계획, 얼굴에 정확히 옮겨내는 수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리젠성형외과 양악·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사진)은 “양악수술은 치료의 목적과 외적인 개선효과를 모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교정치과 전문의와 양악수술 전문의의 협진이 이루어져야 안전하면서도 심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젠성형외과의 360도 양악수술은 교정치과 전문의가 치아의 교합과 턱 기능을 섬세하게 측정 한 후, 양악수술 전담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트레이싱 작업과 마운팅작업, 치아교합본을 가지고 직접 입체적인 수술을 적용해보는 모형수술을 거친다. 이 모형수술을 거쳐야 실제 수술 시 환자의 얼굴에 오차 없이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
또 엑스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골격검사를 하고 3D CT를 통해 엑스레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뼈의 두께, 윤곽, 넓이, 피부와 같은 모든 조직의 모양과 양상을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신경조직의 위치를 mm 단위로 측정해서 신경과 근육 조직의 손상을 줄여 안전한 수술을 진행한다.  
 
더불어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서 수술 전 검사부터 회복, 통증 관리까지 환자를 1:1로 돕는 마취 전담제를 운영하고 대학병원수준의 안전장비와 응급처치 시스템을 준비해 혹시나 발생할 지도 모를 응급상황까지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오 원장은 “얼굴뼈 수술은 똑같은 방법으로 수술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병원마다 큰 차이가 있다”며 “수술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인지 전담의가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의술을 지녔는지 수술 후 관리가 어떠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턱 건강과 외모개선효과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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