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법과 같은 효과…풀릴 걱정 없는 ‘세븐락 매몰법’

과거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지 않았을 시기 쌍꺼풀이 없는 사람들은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며 만족했었다. 하지만 성형이 점점 대중화되고 홑커풀에 작은 눈인 동양인의 특성상 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제 쌍꺼풀 테이프보다 더 흔한 것이 '쌍꺼풀 수술'이 된 지금, 많이 받는 만큼 재수술이 많은 것이 바로 쌍커풀 수술이다.

재수술의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쌍꺼풀이 풀리는 현상이다. 이는 매몰법으로 했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몰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의 4~5군데 1~2mm의 작은 구멍 몇 개를 통해 눈꺼풀을 들어올려 근육과 피부를 묶어주는 방법이다.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적은 눈에 주로 적응되며 근육과 지방이 과도하게 많거나 수술이 잘못된 경우 부분적으로 풀리거나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부작용과 풀림으로 인한 재수술을 방지하고자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눈성형 센터팀은 ‘세븐락 매몰법’을 고안했다. 세븐락 매몰법은 기존의 4~5군데 포인트를 두는 매몰법과 달리 7군데 포인트를 두고 실을 이용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총 7곳에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포인트마다 연결선이 짧아 쌍꺼풀이 자연스러우며 절개법 만큼 눈이 더 크고 선명해 보인다.

수술시간은 20~30분 정도로 2~3일 정도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조직 손상이 적기 때문에 5일 정도만 지나면 흉터가 전혀 표시 나지 않는다. 짧은 수술 시간, 빠른 회복으로 인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선호하며 절개법이 두렵거나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인기다.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김준성 원장은 “세븐락 매몰법은 절개법과 같은 효과를 줘 연예인처럼 크고 또렷한 눈이 가능하며 7개의 포인트는 절개법과 같은 효과를 준다”라고 말하며 “정교한 수술기술을 요하는 만큼 충분한 상담 후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