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서 섭외" 그 한마디로 음원차트 1위

보컬 그룹 포맨이 음원차트 선두를 지키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포맨은 네번째 정규앨범 '디 아티스트'의 타이틀곡 '살다가 한번쯤'으로 국내 최대규모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엠넷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도시락에서는 또 다른 수록곡 '사랑해'로 1위를 기록하고, '살다가 한번쯤'을 2위에 올려뒀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슬픈 발라드곡이 인기를 얻는 것은 매우 이례적. 더욱이 멤버가 바뀐 후 처음 내는 정규앨범에, 아직 멤버들의 얼굴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앨범의 선전은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영향으로 대중이 그 어느 때보다 가수들의 가창력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포맨이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포맨 역시 '나는 가수다'의 섭외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의 호기심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의 솔로곡 '브레이크 다운'은 벅스와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시크릿의 '별빛 달빛',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도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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