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부산공고, 마산고에 역전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2 14: 27

부산공고가 마산고에 역전승했다.
부산공고는 12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마산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8 역전승을 거두며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마산고는 2연패.
기선제압은 마산고가 했다. 1회 천유식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마산고는 2회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4득점하며 6-1로 낭서나갔다. 하지만 부산공고도 곧바로 3회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4득점하며 따라붙었지만, 마산고가 7회 1점을 더 올리며 8-5로 달아났다.

하지만 부산공고는 저력이 있었다. 8회 상대 실책으로 대거 3득점하며 동점을 만든 부산공고는 9회에도 선두타자 임정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올려 기어이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10-8 역전승.
부산공고 선발 박재근은 8⅔이닝 8피안타 4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재근은 타격에서도 6번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12일 전적
부산공고(1승1패) 10-8 마산고(2패)
중앙고(1승) 10-0 경동고(1패)
경북고(1승) 8-1 부경고(1패)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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