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울산공고, 포철공고에 1-0 승리

울산공고가 포철공고에 1-0 영봉승을 거뒀다.

울산공고는 12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포철공고전에서 선발 김종수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 영봉승했다. 인터리그 첫 경기 패배 후 곧바로 첫 승을 신고했다. 포철공고도 1승1패.

울산공고 선발 김종수와 포철공고 두 번째 투수 최건엽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8회 일순간 갈렸다. 8회 1사 후 3번타자 한솔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조석환이 좌익수쪽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결승타를 친 조석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쳤다.

울산공고 선발 김종수는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9회 등판한 김지훈이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포철공고는 선발투수 겸 3번타자로 나온 이혁준이 2⅓이닝 무실점에 4타수 2안타로 공수에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2일 전적

- 서울권

중앙고(1승) 10-0 경동고(1패)

서울고(1승) 6-2 충암고(1패)

청원고(1승) 11-1 선린인터넷고(1패)

- 경기·강원·인천권

강릉고(1승) 6-3 충훈고(1패)

야탑고(1승) 4-0 제물포고(1패)

인창고(1승) 8-5 원주고(1패)

- 경상권

부산공고(1승1패) 10-8 마산고(2패)

울산공고(1승1패) 1-0 포철공고(1승1패)

상원고(2승) 15-8 개성고(1승1패)

경북고(1승) 8-1 부경고(1패)

김해고(1승1패) 2-1 경남고(2패)

대구고(2승) 9-2 제주고(2패)

- 전라중부권

대전고(1승) 10-0 전주고(1패)

진흥고(1승) 13-0 충주성심학교(1패)

광주일고(1승) 10-0 공주고(1패)

▲ 11일 전적

- 서울권

신일고(1승) 2-0 성남고(1패)

배재고(1승) 3-1 배명고(1패)

휘문고(1승) 7-4 장충고(1패)

- 경기·강원·인천권

인천고(1승) 4-2 유신고(1패)

안산공고(1승) 9-3 동산고(1패)

부천고(1승) 9-2 설악고(1패)

- 경상권

대구고(1승) 6-2 경남고(1패)

상원고(1승) 8-1 울산공고(1패)

부산고(1승) 7-0 마산고(1패)

용마고(1승) 7-6 제주고(1패)

개성고(1승) 9-2 김해고(1패)

포철공고(1승) 6-0 부산공고(1패)

- 전라중부권

동성고(1승) 13-6 세광고(1패)

북일고(1승) 10-1 군산상고(1패)

효천고(1승) 4-3 청주고(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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