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민망한능력자들' 조지 클루니, 민망한 가르마 '폭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4 14: 21

코믹 영화 ‘초(민망한)능력자들’에 출연한 할리우드 섹시남 조지 클루니가 굴욕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오션스’ 시리즈에서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조지 클루니가 이번 영화에선 코믹한 역할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
조지 클루니는 ‘마음만은 엑스맨’인 초 민망한 능력자로 분해 꼬질꼬질한 환자복을 입고 코믹함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사막을 온몸으로 구르며 엉망이 된 모습, 콧수염에 2 대 8 가르마를 한 민망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영화는 2000년 기밀이 해제된 미 육군의 극비 문서 속에서 드러난 초능력 부대의 존재를 다룬다. 30년 전 미국과 러시아에 ‘프로젝트 제다이’라는 이름의 초능력 부대가 존재 했다는 것.
영화 속에서 주연배우들이 펼치는 초능력들은 실제 ‘프로젝트 제다이’에서 수련하던 ‘구름 깨기’, ‘상대방 생각 조정하기’, ‘염소 눈 째려봐서 심장마비 시키기’ 등으로, 실제라고는 믿기 어려운 민망하고 저렴한 것들이어서 관객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개봉 당시 언론으로부터 “이 영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진다(워싱턴 포스트)”, “즐거우면서도 부조리를 뽑아내는 코미디(뉴욕 타임즈)”, “신선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볼티모어 선)” 등의 호평을 얻은 이 작품은 올 여름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예정이다. 7월 7일 개봉.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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