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교정’, 음식 잘 씹을 수 있게 돕고 비만도 ‘해결’
“꼭꼭 씹어 먹어라”라는 말은 이제 식사의 진리로 꼽힌다. 특히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것은 비만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대에서 남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체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식사를 빨리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인 경우가 80% 이상으로 보고됐다.
식사를 빨리하는 이들을 살펴보면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따라서 비만치료 전문가들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20번 이상 음식물을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꼭꼭 씹어 먹는 행위는 뇌를 자극해 포만감을 주는 ‘도파민’을 형성하여 과식을 예방하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비만환자들 중 상당수는 치아가 잘 맞물려지지 않는 ‘부정교합’으로 꼭꼭 씹어 먹을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비뚤어진 치아로 음식을 먹을 경우 무리한 저작기능으로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심할 경우 턱뼈가 변형되면서 얼굴형까지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를 치료하는 것이 치아교정이며 비만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부정교합은 ‘치아교정’으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며 “교정장치가 눈에 보이는 것을 불편해 하는 이들에게는 ‘투명교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투명교정은 마우스피스 같이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하여 눈에 띄지 않게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여 부정교합을 잡아주는 것으로 일반교정에 비하여 교정기간 또한 짧아 인기가 좋다. 게다가 직접 교정장치를 탈부착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오늘안치과에서는 “치아교정을 통해 많은 비만환자들이 고른 치아배열을 갖게 되면 비만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오늘안 치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중,고,대학생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치아교정 전 진단 서비스와 치아교정 후 치아미백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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