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0만 원 지급 연금형 복권 판매

[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당첨금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연금형 복권이 오는 7월부터 판매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인쇄복권의 발행·판매 업무를 수탁 받은 한국연합복권은 당첨금을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형태로 분할 지급하는 ‘연금복권520’을 발행·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금복권520은 평균수명이 연장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복권 고액 당첨자들이 준비되지않은 일확천금의 관리 실패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새도 도입된 ‘연금복권520’은 1등 당첨의 행운을 국가가 사후관리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복권으로 국가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20년간 매월 500만원씩 지급하므로 당첨자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해주는 복권으로 기존 복권과 구별된다.　

‘연금복권520’은 매주 수요일 추첨하며 한 장당 가격은 1000원.  편의점, 가판대, 복권방은 물론 인터넷 전자복권 판매사이트(www.lotto.co.kr, www.ohmylotto.com, www.angellotto.co.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제1회차 추첨은 7월6일 저녁 7시40분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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