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불록버스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와 한국영화 ‘써니’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3파전 체제를 구축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부터 16일까지 영화 ‘쿵푸팬더2’는 53만518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0만6078명.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전작들을 뛰어넘는 프리퀄로 입소문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37만169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54만8975명이다.

3위는 한국영화 ‘써니’로 총 31만413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72만2788명으로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밀어내고 올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4위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모론 영화 ‘모비딕’이, 5위는 올해 첫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가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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