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이유, 듀엣곡 공개 '수익금은 기부'

김연아와 아이유의 듀엣곡 ‘얼음꽃’이 공개된다.

김연아와 아이유의 듀엣곡 ‘얼음꽃’이 19일 방송되는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 녹음실에서 제작된 듀엣곡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스앤크라이'의 로고송 ‘얼음꽃’은 힘들어도 함께 견디고 걸어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은반 위에서 흘리는 땀과 눈물을 얼음꽃으로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얼음꽃’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는 ‘잔소리’ ‘좋은 날’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바 있다. 그는 김연아의 노래 실력에 “실제 가수 같다”라며 극찬했다.

평소 2시간 이상 걸리는 녹음작업이 1시간 만에 끝나는 등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가 놀랄 만큼 김연아는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얼음꽃’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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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