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설악고, 유신고에 5-3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6.18 17: 20

[OSEN=고유라 인턴기자] 설악고가 유신고를 꺾고 인터리그 첫 승을 거뒀다.
설악고는 18일 춘천의암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유신고전에서 선발투수 이영훈의 7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유신고를 5-3으로 이겼다.
설악고는 2회 김범주가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안착한 뒤 후속타자의 희생플라이아웃으로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한 점 더 앞서나간 설악고는 5회초 유신고에게 2루타와 내야안타, 그리고 투수의 폭투로 1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바로 5회말 3루타와 1타점 적시타, 그리고 포수일구로 2점을 더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신고도 8회 최항의 2루타에 이어진 김문교의 좌월 홈런으로 2점을 따라가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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