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화순고, 북일고에 7-5 역전승

[OSEN=이대호 인턴기자] 화순고의 집중력이 북일고에 앞섰다.

화순고는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인터리그 경기에서 북일고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화순고는 안타 10개를 기록했으나 안타 11개를 친 북일고에 타선 집중력에서 앞섰다.

선취점은 북일고의 몫이었다. 1회초 상대 에러와 안타로 2점을 선취했다. 화순고는 바로 반격에 나서 1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화순고는 2회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묶어 4득점하며 경기를 5-2로 뒤집었다. 북일고가 5회 두 점을 따라갔으나 화순고는 7회 다시 두 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북일고는 9회 이근우의 좌월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로 화순고는 인터리그 첫 승을 거뒀고 북일고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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