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대구고, 부경고에 10-2 콜드게임승

[OSEN=고유라 인턴기자] 대구고가 부경고에 10-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인터리그 3연승을 달렸다.

대구고는 19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부경고를 맞아 선발 방형철의 5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14개의 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8회 콜드게임 승을 따냈다.

대구고는 1회부터 1사 2,3루 상황에서 김호은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와 3회에도 각각 1점씩을 추가한 대구고는 4회 세 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해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대구고는 8회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와 문순찬의 우익수 키를 넘는 2루 적시타 등을 합쳐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부경고는 7회까지 득점 없이 분투하다가 7회 폭투와 중전안타 등으로 2점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부경고는 인터리그 3연패에 빠졌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