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야구토토 승1패, 1점 승부 주역은 삼성

‘1점 승부, 삼성에게 물어보세요’.

매주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야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승(홈팀 2점차 이상 승리), 1(1점 승부), 패(홈팀 2점차 이상 패배)를 맞히는 야구토토 승1패 게임에 국내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야구토토 승1패 게임은 양팀의 점수대 혹은 다득점 등을 맞히는 스페셜이나 랭킹 게임과 달리 승패와 함께 1점 승부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3가지 항목 중 ‘1’ 항목은 매 회차 야구팬을 웃기고 울리는 최대의 난관이다. 

올 시즌 국내프로야구의 경우 4강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이 1점 승부의 주역으로 나타나 야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막강한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근소한 승부에서 지키는 야구를 펼치는 삼성의 스타일이 1점차 승부로 나타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성은 KBO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4번의 1점 승부(19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63경기를 치른 현재 삼성의 1점 승부 비율은 무려 38%. 2점차 이상의 승리가 23번, 2점차 이상 패배가 16번임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하지 못한 수치임이 틀림없다.

특히 안방에서 기록한 1점 승부 11번에서는 무려 9번을 승리(무승부 1회, 패배 1회)로 이끄는 막강 계투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이 홈에서 기록한 20승 중 무려 9승이 1점 승부인 것. 반대로 원정 경기에서 나온 13번의 1점 승부에서는 단 3경기에서 승리(무승부 1회)했을 뿐 나머지 9경기에서는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이는 야구토토 승1패 게임에 참가하는 야구팬이라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기록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1점차 승부가 적중의 관건이 되는 야구토토 승1패 게임에서 삼성이 요주의 팀으로 떠올랐다” 며 “삼성의 중간 계투 등판 현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면 승1패 게임 적중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