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가 개봉 7주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신화를 세웠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써니’는 누적 관객수 507만 8873명을 돌파, 명실상부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에 앞서 ‘써니’는 개봉 41일 만에 4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흥행 1위였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기록을 깬 바 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와 금주 개봉한 ‘슈퍼 에이트’,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등 대작들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더욱이 개봉 7주차인 지금까지도 평일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좌석점유율 1위를 점령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창시절 추억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써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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