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연비 업(UP)..판매價 2,300만~3,200만원
[데일리카/OSEN= (평창)박봉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4년만에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파워까지 향상시킨 뉴 QM5를 내놓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강원 평창에서 뉴 QM5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95개 지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뉴 QM5는 2007년 12월 첫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5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모델의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층 더 정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 했다.
또 SUV라는 태생적 DNA를 계승해 절제되면서도 당당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관은 날렵해진 디자인의 헤드램프, 고급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포그 램프 및 전면범퍼의 전체적인 형상변경을 통해 기존 차량보다 한층 더 당당한 모습의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이드 리피터에는 첨단 LED 램프를 채택했으며 17인치 투톤 휠 또는 18인치 하이그로시 알로이 휠을 적용해 차량의 세련된 옆모습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의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대시보드 라인과 프리미엄 마감재를 대폭 적용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한층 계기판의 입체감을 강조시켜 단조로운 평면감에서 탈피하고 고급스러움과 역동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화이트라이팅 효과를 통해 한층 향상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나타냈다.
뉴 QM5는 디자인 개선에 그치는 부분변경 모델이 아니라, 성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작업을 거쳐 2.0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연비1등급 15.1km/L(기존 13.8km/L 2등급), 출력 173ps/3,750rpm(기존 150ps/4,000rpm), 토크 36.7kg.m/ 2,000rpm(rlwhs 32.6kg.m/2,000rpm) 향상 등 기본성능을 향상 시켰다.
특히, 2.0 dCi 엔진의 장점인 상용 영역에서의 최대 토크와 파워를 증대해 중고속 영역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삼성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QM5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시형 CUV개념을 도입하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뉴 QM5> 출시를 통해 연비, 파워,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향상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뉴 QM5 2.0디젤 엔진(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 2.5가솔린 엔진(엑스트로닉CVT) 등 2가지 엔진 타입의 모델을 출시하고, 세부적으로 2.0디젤 엔진의 경우 2WD 4개 트림과 4WD 3개 트림, 2.5가솔린 엔진은 4개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300~3,200만원대(기존QM5 SE25 모델 2,330만원~QM5 RE 4WD 모델 3,180만원)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QM5>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며, 이와 함께, 고객들이 뉴 QM5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7월부터 르노삼성 전국 지점에서 고객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