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박찬호와 10년 우정 '인증샷'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28 11: 02

가수 신승훈의 일본 콘서트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찾아와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밤 신승훈은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에 박찬호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오사카 공연에 가족과 함께 찾아와 준 찬호. 일본에서도 코리아 특급의 위상을 보여주길”이라 적어 특별한 관계임을 나타냈다.
 
이어 “찬호야, 나의 축가로 태어난 두 아이 너무 이쁘다. 파이팅”이라며 박찬호의 두 딸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신승훈의 콘서트에 박찬호가 온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오랜 우정을 쌓아왔다. 지난 2005년 박찬호의 결혼식에서 신승훈이 축가를 불렀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본 공연에 직접 오시다니 두 분 우정 너무 좋아 보인다” “오랜만에 박찬호 선수 사진을 보니 반갑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신승훈의 이번 일본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배우 겸 코미디언인 오가와 나쓰미 등 일본의 유명 인사들과 ‘위대한 탄생’ 에 출연했던 권리세의 할머니가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지난 해 11월부터 한국, 미국, 일본에서 8개월간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펼쳐왔던 신승훈은 일본 오사카에서 37번째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신승훈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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