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모욕-대필 논란' 이인혜 측, "흠집내기, 법적 대응 할 것"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28 21: 32

[OSEN=장창환 인턴기자] 이인혜 측이 항간에 불거진 PD 모욕과 대필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인혜 소속사측은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월31일 MBC '기분 좋은 날' 촬영관련 PD 모욕 건은 근거 없는 이인혜 흡집내기성 기사"라며 "아무런 확인 없이 기사화된 부분에 대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전 소속사 직원과 현장에서 촬영했던 VJ에 대해서 분명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PD 모욕 건에 대한 진실은 촬영 전날 동행했던 전 소속사 매니저와 VJ 김 모씨와의 불미스러운 행동들이 발생한 상태에서 촬영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심각해졌고 결국 동행했던 이인혜 어머님께 무례함에 죄송하다는 사과문의 쪽지를 본인이 직접 써서 준 것일 뿐, 이인혜가 무릎을 꿇리고 반성문을 쓰게 했다는 일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을뿐더러 동행한 모든 스태프가 증인이 될 수 있다"라고 사건에 경위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해 발간된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는 본인이 직접 집필한 글을 출판사
에서 편집해 발간했고 해당 출판사도 자체 회의를 통해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고,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기사는 이인혜가 연예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막대한 피해를 초래했으므로 적절한 해명 기사가 없을시 본사도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인혜가 '기분 좋은 날' 촬영이 지연되자 제작진에 촬영 중단을 요청하며 담당 PD에게 반성문을 쓰고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했고, 이인혜가 쓴 책은 대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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