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29일(오늘) 개봉, '써니' 왕좌 지킬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29 07: 36

올 최고 흥행작 ‘써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사단의 분단드라마 ‘풍산개’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부터 28일까지 한국 영화 ‘써니’는 43만278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83만2055명으로 600만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2위는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맡고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풍산개’가 올랐다. 같은 기간 31만355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35만6252명이다. 주연배우 윤계상, 김규리가 노개런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 퍼스트 클라스’가 차지했다. 총 28만50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39만2756명이다.
4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5위는 올 여름 최초의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가 각각 차지했다.
신작들의 강세로 개봉 이후 줄 곧 박스오피스를 호령했던 ‘쿵푸팬더2’가 4위로 밀려난 가운데 29일(오늘) 개봉하는 올 여름 기대작 ‘트랜스포머3’가 향후 극장가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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