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저렴하게 떠나자! 쇼핑천국 ‘말레이시아’

[웨프뉴스/OSEN=홍지유 기자] 올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말레이시아 여행을 추천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면세 쇼핑 여행지 말레이시아를 뜨겁게 달굴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의 열기를 피부로 느낄 수 쇼퍼홀릭의 천국.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쿠알라룸푸르’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것이 어떨까.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은 무엇?

전 세계 슈즈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으로 유명한 ‘쿠알라룸푸르’는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이다. 말레이시아의 세일 중에서도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은 올해 6월 15일(수)부터 8월 31일(수)까지 진행되는데,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70%까지 할인되는 말레이시아의 쇼핑 축제이다.

메가 세일 기간 동안에는 명품 및 미 유통 브랜드에서 로컬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세일 행사에 참여하여 패션 브랜드와 오뜨쿠튀르 컬렉션, 보석류와 액세서리류, 화장품에서부터 최신 전자 제품과 말레이시아 전통 수공예품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15%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며,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전역의 유명 쇼핑 지역뿐만 아니라, 항공 기내와 야시장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이 선보여진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지난 5월부터 패션, 뷰티, 잡화, 보석류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도 전 세계의 쇼퍼홀릭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 쇼핑, 미식, 스파, 나이트 라이프의 천국 ‘쿠알라룸푸르’

럭셔리한 건축 예술을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숲과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해온 울창한 열대 우림이 함께 공존하며, 저렴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세계적인 셰프가 만들어내는 고급 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열대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현지 디자이너 컬렉션의 세일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부담 없이 즐기는 길거리 발 마사지부터 고급 스파 브랜드의 바디 트리트먼트까지 모든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의 속도를 늦추고 싶을 만큼 쿠알라룸푸르의 낮은 즐길 거리로 무궁무진하다.

또한 과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 등의 지배를 받아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을 통해 조화롭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호텔과 리조트들로 가득하다. 특히 쿠알라룸푸르는 당신의 휴가에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화려한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스파, 나이트 라이프 스팟 들로 넘쳐난다.

- 수리아 KLCC(Suria KLCC)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위치한 ‘수리아 KLCC’는 각 브랜드의 독립 매장뿐 아니라 이세탄, 팍슨 같은 대규모 백화점이 한 곳에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매우 용이하며, 쇼핑 외에도 대규모 푸드 코트, 영화관, 과학관, 대형 수족관, 대형 서점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 부킷 빈탕(Bukit Bintang)

고급 호텔과 세련된 쇼핑센터, 화려한 클럽들이 즐비한 부킷 빈탕은 24시간 오락과 쇼핑의 열기로 가득한 곳으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이미지를 바꾸어놓기에 충분하다.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는 이 거리는 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숍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

★ 항공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X'

새롭게 떠오르는 면세 쇼핑 천국 쿠알라룸푸르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에어아시아X’가 선사하는 특별한 가격의 항공권도 놓치지 말자. 이는 ‘Now Everyone Can Fly’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이들에게만 한정되어 있던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풍요로운 여행 문화를 열고자 한다. 또한, 누구나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항공사 선택. 비즈니스 클래스 혹은 이코노미 클래스 정도가 선택의 전부였던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jiyouhong@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말레이시아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