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순위인 2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6월 랭킹에서 지난달 31위보다 5계단 뛰어오른 26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세르비아, 7일 가나를 2-1로 연파한 한국은 랭킹포인트 33점을 벌어 787점을 기록했다.
2005년 9월 26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5년 9개월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 중에는 일본이 가장 높은 13위에 올랐고 호주(22위)가 그 뒤를 이었다. 북한은 지난달보다 4계단 떨어진 119위에 머물렀다.
스페인이 변함 없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네덜란드가 2위에 올랐고 독일이 3위로 뛰어 올랐다. 잉글랜드가 4위에 위치했으며 3위였던 브라질은 5위까지 추락했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한 멕시코는 28위에서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ball@osen.co.kr
<사진> 세르비아전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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