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박현준 상대 시즌 11호 홈런포 폭발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7.02 17: 22

최준석(28, 두산 베어스)이 '광속 사이드암' 박현준(25, LG 트윈스)을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최준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상대 선발 박현준의 121km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힘차게 걷어 올려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최준석은 지난 6월 18일 한화전 이후 6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개하며 중심타선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김현수-김동주-최준석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의 활약 덕분에 두산은 최근 거침없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LG 선발 박현준은 지난 19일 SK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홈런 포함 3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박현준은 올 시즌 9번째 홈런을 맞았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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