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탈락 BMK, '무사 백동수' OST로 안방 '노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5 08: 36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뛰어난 성량을 선보여 인기를 끌다 지난 3일 방송에서 탈락한 가수 BMK가 드라마 OST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BMK는 4일 발매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OST에서 ‘야뇌(청렴 결백하게 살겠다는 의미로 백동수의 아호)’를 맡아 자신이 가진 최고의 성량을 뽐냈다.
'무사 백동수' 엔딩 테마곡 '야뇌'는 최철호 음악감독과 서현일이 공동 작곡하고 서현일과 이형규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BMK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아름다운 강산'을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광활한 자연 속에 무사들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오리엔탈적인 대곡으로 인트로의 북소리와 화려한 스트리밍이 BMK의 풍부한 가창력과 만나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모든 음역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OST 제작사 측은 "따라올 수 없는 폭발적인 성량의 가창력과 소울로 라이브계 대모라 불리는 BMK가 '나는 가수다'에 이어 ‘무사 백동수’ OST의 화려한 첫 곡을 장식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4일 첫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정조 임금의 명에 따라 규장각 검서관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함께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실전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고 민초들의 앞에 서서 정의를 지켰던 주인공 백동수의 삶을 그린 작품.
드라마 '산부인과' '시티홀' 등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현직 PD와 '한국의 스파르타쿠스'라 불렸던 무협 활극 '야차'의 김홍선 PD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창욱, 유승호, 전광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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