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타자들이 찬스 잘 살려줬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05 22: 07

"중간계투들이 잘 막아줬다".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투타 활약해준 선수들을 두루 높이 평가했다.

 
롯데는 5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송승준의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와 5회 터진 전준우의 결승 적시타 등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1승 3무 37패(6위, 5일 현재)를 기록하며 5위 두산(31승 2무 36패)에 반 게임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선발 송승준이 잘 던져줬고 중간계투들이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찬스를 집중력있게 잘 살려줘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며 투타를 골고루 칭찬했다.
 
반면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은 "2회 동점 이후 구위가 살아난 선발 송승준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양 팀은 6일 선발로 각각 페르난도 니에베(두산)와 라이언 사도스키(롯데)를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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