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전했던 GG(지드래곤-박명수) 팀의 ‘바람났어’ 무대를 2NE1 콘서트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개그맨 박명수가 빅뱅 지드래곤과 함께 2NE1의 첫 단독콘서트 ‘놀자(NOLZA)’의 일요일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 당시 지드래곤과 테디, 이낙 등 YG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던 박명수는 그것도 모자라 2NE1 박봄의 피처링까지 요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박봄은 비밀 게스트로 가요제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바람났어’는 방송 이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이고 이번 가요제 음원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2NE1이 첫 콘서트에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박명수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하자 그가 망설임 없이 무대에 서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콘서트에서 지드래곤, 박봄과 함께 ‘바람났어’를 열창할 뿐만 아니라 2NE1 멤버 중 한 명과 함께 ‘냉면’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때부터 단독 콘서트를 소원으로 꼽아왔던 2NE1은 올해 여름, 이를 이루게 됐을 뿐 아니라 박명수와 지드래곤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게 됐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그 동안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들로 꾸밀 예정이며 오는 14일 쇼핑몰 G마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한편 2NE1은 앞서 공개된 '돈트 크라이(Don’t Cry)', '론리(Lonely)'에 이어 신곡 '내가 제일 잘 나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 커버.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