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무더운 여름, 한 번에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라떼 등 수없이 많지만 여름 대첩의 선두는 단연 팥빙수가 아닐까. 달콤한 팥에 과일, 떡, 아몬드 등 맛깔스러운 토핑들을 얹어 하나의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 마술을 부린 듯 보기만 해도 더위를 사르르 녹여준다.
'팥빙수 팥빙수 여름엔 이게 와따야' 라는 윤종신의 '팥빙수' 노랫말처럼 여름 디저트로 단연 '팥빙수'를 떠올릴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다. 더불어 친구와 수다 떨며 먹을 때는 친근함을, 보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연인과 먹을 때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랑스러운 푸드가 아닐까 싶다. 여름 대첩에 나선 다양한 팥빙수들의 매력 대결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도넛에서 팥빙수의 왕좌를 넘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콘셉트로 '팥빙수'를 내세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더위를 시원하게 가셔줄 팥빙수 3총사를 출시해 주목을 끈다.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팥빙수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해변을 적시는 파도의 시원함을 표현한 밀키 비치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로 팥빙수 본연의 맛을 살린 우유 빙수다. 곱게 간 얼음에 팥과 우유를 넣고, 떡과 웨하스 토핑으로 마무리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 외에도 상큼한 딸기로 한 여름 무더운 날씨에 기다려지는 선셋을 형상화한 베리 선셋 빙수부터 시원한 얼음과 향긋한 복숭아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피치 아일랜드 빙수는 달콤함으로 매료시킨다.
★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파리바게뜨 팥빙수!
뜨거운 여름,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시원한 빙수 여섯 종류를 출시한 파리바게뜨는 여름철 정통 팥빙수를 비롯해 블루베리, 녹차, 커피, 열대 과일, 딸기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여섯 가지 맛의 빙수로 구미를 당긴다.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열매가 한가득 들어 있는 블루베리빙수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커피마니아들을 위한 커피빙수는 에스프레소의 달콤 쌉싸름한 맛에 고소한 아몬드, 호두가 더해져 건강과 맛 둘 다를 충족시킨다. 이 밖에 팥을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고려해 파인애플, 키위, 망고 등 열대 과일로 깔끔한 맛을 내는 과일빙수,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가루가 들어간 녹차빙수까지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남녀노소 좋아하는 재료를 담은 뚜레쥬르 팥빙수!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를 맞아 빙수의 인기도 커짐에 따라 뚜레쥬르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팥빙수로 승부수를 띄운 듯하다
뚜레쥬르의 스테디셀러로는 단연 인절미 팥빙수를 들 수 있다. 부드러운 우유와 고소한 인절미, 담백한 팥이 어울려 더욱 고소하고 기품 있는 맛을 내며 팥빙수 그대로의 맛으로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후르츠 요거트 빙수는 상큼한 요거트와 과일이 시너지효과를 내 청량감을 선사하며, 녹차빙수는 혈당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 좋은 녹차가 들어 있어 깔끔한 맛으로 승부한다. 더욱 상큼하게 즐기고 싶다면, 기호에 따라서 밀크, 요거트, 그린 샤베트를 추가해 먹는다면 만족감을 더할 것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크림스피 크림 도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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