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문희준, 김구라, 이경실, 이특 등이 MBC '우리들의 일밤' 새코너 '집드림'에 출연한다.
8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집드림' 제작진은 "메인 MC 임성훈 외 김구라, 이경실, 이특, 택연, 문희준, 안선영,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용복 교수, '땅콩집' 이현욱 소장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와 이경실은 거의 '서브 MC' 자격으로 참가 가족들을 인터뷰하고 분위기를 '업'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택연, 문희준, 안선영, 이현욱 소장, 이용복 교수는 자문단으로 출연해 가족들이 퀴즈를 풀 때 옆에서 오답과 힌트를 주는 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매주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특은 뽑힌 16가족들의 시상자로 출연한다. 프로그램이 재밌을 것 같다며 또 기회가 있으면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후속으로 10일부터 방송되는 '집드림'은 사연을 통해 뽑힌 16가족이 퀴즈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가 3억 상당의 집을 갖게 되는 일종의 서바이벌 퀴즈쇼다.
김준현 PD는 "평수나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집이 아니라, 가족들의 행복이 자라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이야기하고 싶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 코너를 통해 집에 대한 현대 한국인들의 생각이 조금이나마 변화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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