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2)가 27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박한이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 1사 후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서 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박한이는 0-0으로 맞선 4회 1사 후 니퍼트와 볼 카운트 1-3에서 5구째 직구(147km)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비거리 125m)를 터트렸다.
지난달 11일 목동 넥센전 이후 27일 만에 터트린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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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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