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9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포항은 9승째(6무2패)를 거두며 선두 전북 현대(11승2무3패, 승점 35)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반면 대전(14위 3승6무8패, 승점 15)은 17경기 연속 무승(6무11패)의 부진에 빠지며 왕선재 전 감독의 빈자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경기종료 후 패한 대전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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