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무승부' 허정무, "비기는 것도 축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10 21: 07

"무승부도 축구다".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성남은 최근 2연패를 탈출했고 홈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5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면서 "경기 내용에서 나쁘지 않았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위기 관리 능력은 보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무승부가 나올 수 있는 것이 축구다"라며 "비로 인한 문제는 없었다. 패스와 볼 컨트롤에는 크게 지장 받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골키퍼 권정혁에 대해 허 감독은 "2골 모두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나머지 플레이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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