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日 오사카 팬미팅 성료..팬 1500명 운집

배우 이태곤이 지난 9일 오사카에서 '이태곤 Fan Meeting in OSAKA'를 개최, 일본 전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며 등장한 이태곤은, 최근 근황부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3시간 가량의 행사를 이어갔다.

이태곤은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한 대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가. 또 오사카에서 열리는 행사에 맞춰 특별히 준비한 오사카 사투리로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당일 생일을 맞은 팬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팬 서비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최근 드라마 촬영 중 다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미팅에 참석한 1,500여명의 팬 한명 한명과 전부 악수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한 이태곤은 “먼 곳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일본 팬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의 성원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일본 팬들이 이태곤이 출연 중인 KBS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이 일본에 선판매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벌써부터 일본 방영일을 묻는 등 관심이 대단했다" 고 전해 일본 내에서의 이태곤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이태곤은 최근 KBS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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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네임이즈 제공